【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오는 9월께부터 실내수영장 운영시간을 현재 오전 5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토·일요일은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현재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시는 지난 2014∼2015년 성수기인 하절기에는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했으나 참여율이 저조해 중단했다가 최근 시민들이 연장을 건의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향후 참여율이 좋을 경우 운영시간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연장에 따라 수영강습도 4회에서 5회로 1회 추가된다. 시는 8월 중 모집공고를 거쳐 수영강사를 확보하는 대로 9월초부터 연장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목포실내수영장은 6418㎡ 규모에 10레인(25×50m)을 갖춘 공인수영장으로 매년 15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전국체전과 도민체전 등 각종 수영대회를 수차례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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