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지난 주말 화재·사고·벌집제거 등 101회 출동

기사등록 2017/07/24 13:34:00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소방서는 지난 주말동안 주택 화재, 응급환자 이송, 벌집 제거 등 통영시내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 총 101회 출동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8시께 통영시 용남면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창고내부에 있던 공사용 자재 및 공구 일부가 소실된 화재 현장 모습이다. 2017.07.24.(사진=통영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소방서(서장 이귀효)는 지난 주말동안 주택 화재 등 통영시내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 총 101회 출동했다고 24일 밝혔다.

 통영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8시께 통영시 용남면 공터에서 적치된 쓰레기와 목재 등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창고로 옮겨 붙어 창고내부에 있던 공사용 자재 및 공구 일부가 소실 돼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피해를 냈다.

 또 23일 오전 6시께 통영시 용남면 한 주택에서는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주택 일부와 집기류 등이 소실, 소방서 추산 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만에 꺼졌다.
 
 이외에도 64건의 응급환자가 발생해 47명을 이송했고, 20건의 벌집제거, 2건의 승강기 사고 및 각종 생활서비스 활동 등 총 101건 출동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통영소방서 관계자는 “장마가 주춤하고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119에 벌집 제거 요청도 크게 늘고 있다”며 “맹독과 강한 공격성으로 대표되는 말벌은 폭염이 한창인 7∼9월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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