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교에서 펼쳐지는 여름 물놀이 '제3회 성북문화바캉스'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성북문화바캉스는 바쁜 일상 속에서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운동장 워터파크는 두 번에 나눠 개장한다. 7월28~29일 숭덕초등학교, 8월4~5일 숭인초등학교에서 열린다. 풀장 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유아 풀장을 비롯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20m X 20m 대형 풀장,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4m 높이의 물풀 슬라이드가 준비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 부스 등 다채로운 먹을거리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무료다. 다만 수영모 또는 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풀장에 입장할 수 있다. 주차는 불가한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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