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역 주택가 일대 '안심마을'로 새 단장

기사등록 2017/07/24 11:24:01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5일 오후 6시30분 방학1동 활력소 '학둥지'에서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해 방학역 3번 출구 주택가 일대 새 단장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전문가 등이 참여한 현장실사를 통해 방학1동을 안전·안심마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또 설계와 시공 등을 수행할 사업할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범죄예방디자인 설계 과정에는 재미와 어울림을 더한다.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청소년 비행을 막기 위한 질문을 던져 범죄와 불량, 일탈행위 방지 아이디어를 구한다.

 이동진 구청장은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시설물만이 아니다. 오히려 지역 주민들간 사회적 유대관계가 범죄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봉구는 2015년부터 1년에 1곳씩 주택가 일대를 안전·안심마을로 선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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