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저소득 청소년 대상 '미술학원 무료수강' 지원

기사등록 2017/07/24 10:21:32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미술에 재능있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관내 미술학원 무료수강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구는 노원구 입시미술학원연합회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미술교육 기회를 제공키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다음달 4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는 디자인, 회화, 애니, 조소, 동양화, 만화, 예고준비반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연합회에서 신청과목과 포트폴리오, 수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단 월 수강료를 제외한 교재비와 재료비, 특강비 등의 부대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구는 지역의 명문 학원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구 학생들이 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123명의 초·중·고 학생에게 국어와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학원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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