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박세복 영동군수)은 25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축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50회를 맞는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 워크숍에서는 영동군과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이 협약식을 한다.
미젝 로벤(네덜란드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 총감독)과 마크 그로프트(뉴질랜드 로토루아시 이벤트 & 축제 팀장)를 초청해 해외 선진 음악축제의 성공 전략과 경영 전략도 듣는다.
재단은 영동난계국악축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영동군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이 워크숍을 통해 영동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축제관련업계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지속적인 글로벌 기관단체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관광콘텐츠 개발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재단 출범식에 세계축제협회(IFEA) 스테판 킹 회장이 참석한 데 이어 재단에서 주최하는 해외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숍이 열려 국내 축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군과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과 협약해 난계국악단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전통국악컨텐츠의 해외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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