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축제관광재단, 해외 전문가 통해 축제 발전방안 모색

기사등록 2017/07/24 10:05:58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의 대표 축제인 난계국악축제의 성공 전략을 논의할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에 참여해 선진 음악축제의 성공 전략과 경영 전략을 전할 뉴질랜드 미젝로벤과 마크 그로포트.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의 대표축제인 난계국악축제의 성공 전략을 논의할 해외전문가 초청 워크숍이 25일 열린다.

 24일 영동군에 따르면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이사장 박세복 영동군수)은 25일 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축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사)한국문화관광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다.

 50회를 맞는 영동난계국악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이 워크숍에서는 영동군과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이 협약식을 한다.

 미젝 로벤(네덜란드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 총감독)과 마크 그로프트(뉴질랜드 로토루아시 이벤트 & 축제 팀장)를 초청해 해외 선진 음악축제의 성공 전략과 경영 전략도 듣는다.

 재단은 영동난계국악축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영동군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이 워크숍을 통해 영동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축제관련업계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지속적인 글로벌 기관단체와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 글로벌 관광콘텐츠 개발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재단 출범식에 세계축제협회(IFEA) 스테판 킹 회장이 참석한 데 이어 재단에서 주최하는 해외축제전문가 초청 워크숍이 열려 국내 축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군과 로테르담 재즈페스티벌과 협약해 난계국악단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전통국악컨텐츠의 해외 진출을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