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KARD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위촉

기사등록 2017/07/24 06:00:00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DSP미디어 혼성그룹 'KARD' 데뷔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이 타이틀곡 'Hola Hola'를 열창하고 있다. 2017.07.19.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24일 오전 9시10분 시청에서 혼성그룹 KARD를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이에 따라 KARD는 서울브랜드 'I·SEOUL·U'를 비롯해 1년간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임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와 KARD의 인연은 지난 5월20일 개장한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사전 홍보영상을 촬영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KARD는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고, 이는 유튜브 조회수 730만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KARD는 다음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서울 도시 프로모션 행사 홍보영상 촬영도 완료, 현지 공연에서 팬들에게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시는 상파울루에서 서울 홍보를 위해 증강현실(AR)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이날 위촉장 수여 후 박원순 시장과 KARD 멤버가 함께 AR 장비에서 포즈를 연출한다. AR 체험존에서 촬영하면 마치 서울시장, KARD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처럼 인화된다.

 한편 KARD는 지난 19일 첫 앨범 'Hola Hola(올라 올라)'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데뷔했다. 동명 타이틀곡 'Hola Hola'는 아이튠즈 31개국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한편 유튜브 조회수도 반나절 만에 300만건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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