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2일 A(47)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5분께 부산 해운대구 어머니(72)집에서 누나(52)와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누나가 턱과 손가락을, 어머니가 말리는 과정에서 손바닥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증 증세가 있던 A씨는 누나와 빚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휘둘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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