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도시농업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나노기술을 적용해 작물 상태(식물 내 물 이동속도와 영양상태 등)를 확인하고 작물을 최상의 상태로 재배할 수 있는 리얼스마트팜을 운영한다.
리얼스마트팜은 작물 체내 줄기나 잎의 물 흐름속도와 비료농도를 실시간으로 계측하는 첨단기술이다. 이 기술은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이정훈 교수팀이 2년에 걸쳐 개발한 것이다.
관악도시농업연구소를 통해 취득한 정보와 결과는 서울시와 서울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기관과 공유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학관 협력 사업으로 도시농업의 저변이 확대될 뿐 아니라 첨단 기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구는 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의 도시농업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친환경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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