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풋볼팬타지움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 하룻밤을 보내는 '스타디움 나이트'를 8월 6일부터 24일까지 매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유소년 축구클럽, 태권도학원, 교회 등에서 단체 신청을 받아 1회당 20~30명 규모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풋볼팬타지움 체험 ▲OX퀴즈 및 토크콘서트 ▲풋볼드림시네마(축구영화감상) ▲1:1 서든데스 풋볼 챌린지 ▲서울월드컵경기장 투어 등이 있다.
숙박은 풋볼팬타지움 내 공간에 설치된 텐트에서 이뤄지고 식사도 제공된다. '스타디움 나이트'는 여름 방학 이후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요금 및 예약 문의는 02-305-2002로 하면 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측에 위치한 풋볼팬타지움은 대한축구협회가 기존의 월드컵기념관을 첨단 기술로 리모델링하여 지난 3월 개관한 대한민국 최초의 체험형 축구테마 뮤지엄이다.
골키퍼, 프리킥, 슈팅 등 VR 가상체험 기술을 이용해 실제 경기장에서 경기하듯 생생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고 국가대표 선수가 되어 경기에 출전하는 경험도 실제처럼 즐길 수 있다.
h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