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말부터 두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4개의 블로그 포스팅이 접수됐다. 구는 이 중에서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7편 등 총 10편을 우수 블로그 작품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황윤하씨의 포스트는 블로거와 순례길을 동행하는 느낌이 들도록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했다는 평가다.
표지판과 풍경, 지도를 꼼꼼히 배치하고 360도 가상현실(VR) 사진을 활용해 관광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기도 했다.
우수작은 '만원으로 즐기는 북한산 둘레길 코스'를 안내한 유창우씨와 '북서울 꿈의 숲 12경'을 소개한 윤승욱씨의 블로그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솔밭근린공원, 국립 4·19민주묘지, 화계사, 구천계곡, 자전거 라이딩 코스 등 강북구를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그려낸 블로그 7편이 장려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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