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열린 바나나, 알고보니 닮은꼴 '파초'

기사등록 2017/06/29 19:37:54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최근 대구의 한 식당 마당에서 발견된 바나나는 유사한 열매 모양을 지닌 '파초'인 것으로 확인됐다. 2017.06.29. (사진=페이스북 캡쳐)tong@newsis.com
【대구=뉴시스】이통원 기자 = 최근 대구의 한 식당 마당에서 발견된 바나나는 유사한 열매 모양을 지닌 '파초'인 것으로 확인됐다.

바나나와 파초는 파초과(科) 파초속(屬)으로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파초는 바나나보다 키가 작고 굵기도 가늘다.

꽃대 아래쪽에 꽃을 감싸고 있는 화포도 노란색으로 자주색인 바나나와 차이가 난다.

파초는 영하 10~12도 가량의 추위에도 살 수 있는 온대식물로 국내에서도 자랄 수 있다.

그러나 바나나는 영상 4~5도 이하로 떨어지면 자라기 어려운 열대식물이다.

전문가들은 때 이른 더위로 파초의 생육 조건이 잘 갖춰지면서 무더운 대구에서 꽃을 피운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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