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컴퍼니는 29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신세경의 모습이 담긴 데뷔 25주년 기념 프로젝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세경은 앞서 한국 나이로 아홉 살이던 1998년 서태지 정규 5집 '테이크 5' 포스터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1996년 1월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서태지의 컴백을 알리는 얼굴로 주목 받았다. 특히 신비로운 마스크와 슬픔을 간직한 어린 신세경의 표정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이번 포스터는 당시와 동일한 콘셉트로 완성됐다.
서태지컴퍼니는 "이번 포스터는 25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임트래블러(시간여행자)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세경은 어느덧 우리나이로 28세가 돼 찍은 이번 포스터를 통해 위로와 연민이라는 오리지널 포스터의 메시지를 그대로 재현했다"며 "또 과거의 어린 소녀에서 현재의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시간의 흐름까지 표현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주자로 나선 방탄소년단의 음원은 7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