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경환·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해당 발언을 문제삼고 나섰다.최 의원은 "후보자가 지난 3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없다고 발언했는데 이것이 후보자의 북핵에 대한 최근 인식이냐"며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느냐"고 물었다.
유 의원도 "발언의 전후, 좌우 문맥을 보면 다른 말도 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인식을 갖고 있다면 이건 안되는 것 아니냐"며 "그런 말씀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