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군형법에서 동성애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에 대한 논란에 대해 "심층깊게 법적 검토해야될 사안으로 안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를 통해 "요즘 논란이 많은 상황을 직접 목격하고 언론에서도 나오는 걸 많이 봐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이 '북한을 주적과 북괴같은 용어로 쓸 수 있어야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주적과 북괴라는 용어는 수없이 많이 냉전 시절에 썼던 용어를 제정하기 위해 엄청난 연구 결과가 있었다"며 "다시 쓰기 위해서는 다른 연구 결과 검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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