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현재 KTX광명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대곡역까지 가는 노선이 길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어 KTX광명역에서 대곡역을 직선으로 잇는 고속철도 노선을 만들기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시행한다.
KXT광명역~대곡역 노선이 신설되면 경의선 남측구간 종점인 도라산역까지 가는 시간이 30여분 단축되고, 유라시아대륙철도가 개통될 경우 도라산역~북한 개성~신의주~중국~러시아를 경유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겠다"며 "KTX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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