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 공공실버주택 100호 건립···2019년까지 125억 투입

기사등록 2017/06/28 13:30:42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이동진(오른쪽) 전남 진도군수와 박상우 LH사장이 27일 LH서울지역본부에서 오는 2019년까지 진도읍에 공공실버주택(영구임대) 100가구와 실버 복지관건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6.28 (사진=진도군 제공) photo@newsis.com

 진도군-LH 협약···고령자 주거·복지서비스 기대

【진도=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진도군에 공공실버주택 100가구가 건립된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은  LH서울지역본부에서 LH와 오는 2019년까지 진도읍에 공공실버주택(영구임대) 100가구와 실버 복지관 건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25억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고령자 중 국가유공자와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대상자,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공실버주택 사업은 주택은 물론 복지관 등이 함께 건설되며, 복지관에는 체력단련실과 교육실, 물리치료실 등이 마련된다.

 특히 15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150호 규모로 추진되는 LH 임대아파트 사업과 연계돼 진도읍 주거 복지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진도군은 사업 총괄관리 및 행정지원, 복지관 운영.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사업은 매우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실버공공임대주택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행정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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