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무도특채 채점 오류' 담당과장 인사

기사등록 2017/06/28 09:47:17

후임에 한원호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경찰청이 최근 무도경력자 채용 과정에서 채점상 문제로 합격자 발표를 번복한 것과 관련해 담당 부서장을 인사조치했다.

 경찰청은 엄기영 교육정책담당관(총경)을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로 전보하고 후임으로 한원호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올 상반기 경력경쟁 무도분야 합격자 10명을 선정하면서 합격자 명단을 번복했다.

 경찰은 합격자 1명이 교육입교 포기서를 제출해 추가합격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채점 오류를 발견, 탈락처리됐던 2명을 합격자 명단에 포함하고 오류로 합격처리됐던 2명을 제외했다.

 jmstal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