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나와 "그래도 명색이 저는 5선 의원이고 당의 원내대표, 대표 권한대행까지 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지역구에서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4선, 5선까지 한 중진 의원들에게 애들이라고 한다면 지나친 표현"이라며 "그런 표현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자꾸만 품격 없는 보수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원 의원은 '문준용 제보조작 파문' 특검 도입에 대해 "일단 검찰에서 수사하는 것을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이를 진행할 부분이 있다면 진행을 해야 되지 않겠나 판단하고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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