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재석 227인 가운데 찬성 225인, 기권 2인으로 의결했다.
정개특위는 여야 동수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는다. 선거제도 개혁 및 지방자치선거 개선 등을 논의하고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관련 법률안을 심사·처리한다.
아울러 30일 종료되는 '헌법개정 특별위원회'와 '평창동계올림픽 및 국제경기대회지원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각각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안도 통과됐다.
한편 여야는 이날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7월 4~18일 임시국회 개최,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 착수 등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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