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란씨는 이날 오후 남해읍 소재 남해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우선 배려하며 정확히 일시정지한 후 출발해 18호 양심운전자로 선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1시50분부터 약 35분간 진행된 양심운전자 찾기에서 이미란씨는 79번째로 해당 장소를 지나간 운전자였다"며 "이씨 외에 일시정지를 제대로 준수한 운전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양심운전자 이미란 씨는 "평소에도 특히 STOP표지판이 부착된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정지를 꼭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기 남해경찰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으로 스쿨존 STOP표지판 일시정지 지키기 등 교통법규 준수율을 향상 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