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는 오는 7월 8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사상구 대학 내 사범관에서 '중등학교 중국어 교사 초청 연수'를 개최한다.
전국 각지의 현직 중등 교사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연수에서는 서울대 박정구 교수, 한국방송통신대 김성곤 교수 등이 특강을 하고, 이어 토론을 통해 다양한 교육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대학은 자녀를 동반한 교사들을 위해 대학 부설 어린이집에서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 운영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내 다문화·저소득층·한부모·장애유아 등 취약계층 가정의 유아와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찾아가는 취약계층 유아 및 학부모 상담과 취약계층 학부모 집단상담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유아 및 학부모 상담은 전문 상담사가 취약계층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치원이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유아와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1대 1 상담을 진행한다.
취약계층 학부모 집단상담은 전문강사가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10명씩 4집단으로 나눠 상담을 하며, 집단별로 회기당 2시간씩 총 3회기로 운영한다.
◇시민도서관, 독서교육 대학생 멘토링 운영
부산 시민도서관은 오는 12월까지 '2017 학교·공공도서관 독서교육 대학생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도서관은 지난달 문헌정보학과 등 부산지역 대학의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60여 명으로 구성된 20개 멘토팀을 꾸렸다.
이들은 독서교육 관련 강의와 오리엔테이션 등 사전교육을 받은 이후 여름방학 기간 초등학교 17곳을 대상으로 학교당 3회씩 독서교육을 지원한다.
이들은 또 11월까지 공공도서관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당 6회 독서교육을 지도한다.
◇중앙도서관, 수정분관 여름방학 어린이교실 개최
부산 중앙도서관 수정분관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수정분관 여름방학 어린이교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은 유아와 학생들의 건전한 방학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의 눈높이와 흥미에 맞춘 글쓰기, 논술, 생활영어, 요리체험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어린이교실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신나는 책놀이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영어표현'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또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디베이트로 만나는 논술 한마당' 프로그램을,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개구쟁이 요리사'도 운영한다.
더불어 유아(4~7세)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17일까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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