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헌병대는 이날 자체 트위터에 샹젤리제에서 경찰차로 돌진한 차량의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경찰 2명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샹젤리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흰 셔츠와 짙은 반바지를 입고 길가에서 쓰러져 있었다 .
경찰은 앞서 이날 샹젤리제 주변 주택가에 사는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이후 경찰은 이번 사고 다친 헌병이나 보행자는 없다고 밝혔다.
용의자가 왜 경찰차를 향해 돌진했는지 범행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사건 발생 지역 주변 지하철역은 폐쇄됐다.
프랑스 대통령선거 3일 전인 지난 4월20일 파리 샹젤리제에서 경찰관이 숨지는 총격 테러가 발생한 뒤 당국은 이 지역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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