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표준의 정식 명칭은 '공기 배출형 부항기'로 사혈을 하지 않는 건식부항과 사혈 후에 시술하는 습식부항을 구분해 부항기의 용적, 투명도, 생물학적·기계적 안전성 등의 표준 규격안을 제시했다.
또 건식부항의 경우 세척, 소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혈을 하는 습식부항은 상처를 통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멸균된 일회용 부항만을 사용하도록 했다.
일회용 부항컵의 경우 이미 국내에서 활용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원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국제표준 제정 작업에는 국제표준화기구 전통의학 분야 기술위원회(ISO/TC249) 22개 회원국이 함께 참여했다.
한의학연 이상훈 박사는 "이번 국제표준 제정으로 한국의 한의학 기술이 세계 전통의학의 기술 수준을 이끌어나가고, 한국의 부항 제작 업체가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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