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는 총선 이후 노동당 등 야당은 물론 보수당 내에서도 사퇴 압박에 시달렸다. 보수당에 따르면 티모시는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효과적인 선거 운동을 이끌지 못했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힐은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들은 사회적 역풍을 맞은 노인 요양 지원 대상자를 축소하는 '사회적 돌봄' 등 보수당의 총선 공약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조기총선을 실시했지만 오히려 의석 수가 줄어드는 실패를 맛봤다.
보수당은 이번 조기총선에서 318석을 얻는 데 그쳐 기존에 비해 의석 수가 13석 줄었다. 반면 노동당은 262석을 획득해 30석이 증가했다. 10일 메이 총리는 예정 대로 이달 브렉시트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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