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총리는 이날 총선의 개표결과 메이든헤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으로 다시 당선된 뒤 한 연설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자신의 직원들, 경찰,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어 이 선거구의 국회의원이 된 것은 자신에게 큰 영광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영국은 이제 안정의 시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보수당이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안정 보장을 책임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제대로 해서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지적하면서 이 문제를 이전처럼 해결해 나갈 것이며 국가는 안정된 시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영국 조기총선 출구조사 결과,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테레사 메이 총리의 리더십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조기총선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브렉시트(영국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이 안갯 속에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8일(현지시간) 메이 총리가 조기 총선을 치른 이유가 보수당이 자신 있게 EU와 협상하고 보수당이 필요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강력한 다수당을 만들기 위함이었으나 보수당이 하원에서 과반인 326석에서 12석이 모자라는 득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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