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농가는 군산 서수면의 한 오골계 농장을 포함해 총 12곳이다.
지역별로는 익산 5곳, 군산 4곳, 전주 1곳, 완주 1곳, 임실 1곳 등이며 현재까지 오골계와 오리, 닭 등 총 1만3735마리가 예방적 살처분 됐다.
도내에서 AI가 발생하고 있는 가금 농가는 대부분 소규모 농가로 대부분 100마리 미만이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도태·수매를 벌이고 있다.
또 AI 진원지로 지목받고 있는 군산 오골계 농장 및 중간유통상 등의 유통경로(출하축)를 파악하고 있으며, AI가 대규모 사육농가로 확산되지 앟도록 농가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이외 AI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이동통제초소 설치 및 농장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래시장과 가든형 식당, 산닭판매점 등에 대해서도 일제소독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상 폐사 등 AI가 의심되면 즉각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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