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사회적금융 알리기 교육 9일 실시

기사등록 2017/06/07 14:36:07 최종수정 2017/06/07 21:31:2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9일 영등포 산업선교회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금융에 대한 궁금증 깨기' 교육을 실시한다.

 사회적금융이란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활동에 돈을 투자해 빈곤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착한금융이다.
 
 동작신협에 근무하면서 사회적경제 활동가로 활동 중인 주세운 강사가 ▲사회적금융에 대한 기본이해에서부터 ▲대안적금융으로서의 사회적금융 ▲사회적금융의 다양한 사례 ▲소셜뱅크(사회적은행)란? ▲사회적금융과 정보기술 등을 설명한다.

 8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희망자 30명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지역주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자는 영등포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사업단(070-5029-4969)으로 전화 또는 이메일(ydpsehub@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영등포구는 "경제적 이익보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야 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에 투·융자하는 사회적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사회적경제 맞춤형실무교육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