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중앙회 충북지부와 청주지사는 7일 충북도청 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북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청주지사는 이날 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 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사회적 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나기성 도 경제정책과장은 "청주지사는 지난해 6월 사회적기업 생산품 구매 상담회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도내 사회적 기업이 우량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고 우수 제품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이후 도내에는 119개 사회적기업이 설립됐다. 총 3400여명의 근로자가 각 사회적 기업에 근무 중이다.
도는 올해도 430여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신규 사회적 기업 10개를 발굴, 7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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