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현섭 기자 = 연세대 총동문회 회장에 박삼구(72)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재선출됐다.
연대 총동문회는 25일 오후 연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동문회장인 박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2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17년 6월1일부터 2020년 5월31일까지다.
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세 정신에 담겨있는 것처럼 변하지 않는 진리에 대한 자유로운 탐구를 통해 연세가 융합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67년에 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회장은 2008년 6월부터 총동문회 회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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