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마을통장들 '착한 통장모임' 잇따라 가입

기사등록 2017/05/25 08:52:33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경산의 마을 통장들이 동네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해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 통장모임'에 잇따라 가입했다. 2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북 경산시 서부1동 통장 52명과 지난달 18일 서부2동 통장 30명, 남부동 통장 32명 등이 착한통장 모임을 결성했다. 2017.05.25(사진=경북모금회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 경산의 마을 통장들이 동네 소외 이웃 지원을 위해 정기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 통장모임'에 잇따라 가입했다.

 2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북 경산시 서부1동 통장 52명과 지난달 18일 서부2동 통장 30명, 남부동 통장 32명 등이 착한통장 모임을 결성했다.

 착한통장 모임은 경북 경산시의 지역발전 10대 전략 중 하나인 '착한나눔도시 정착'의 일환으로 경산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특히 경산지역 통장들의 나눔 실천은 지난 서부1동·2동 통장들의 착한모임 결성을 계기로 남부동 통장들도 '부담없는 소액이니만큼 정기기부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에 다함께 앞장서 나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마련됐다.

 경북모금회 김현정 모금사업팀장은 "앞으로도 착한모임이 경산시에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모임 가입 문의는 경북모금회 모금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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