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보건소, 국가예방접종사업 기관 표창

기사등록 2017/05/23 14:37:16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 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사업 질병관리본부장 기관 표창장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제7회 예방접종주간(4월24~30일)을 맞아 전국 시·도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실시 및 예방접종대상 감염병(VPD) 관리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국 20개 보건소를 선정했다.  그동안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예방접종률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고 구는 전했다.  구 보건소는 지난해 만 12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6종의 예방접종 백신을 총 10만5494건 시행했다. 예방접종률은 전년도 91.3%에서 지난해 95.6%로 높였다.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통한 자궁경부암 1678건과 영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1678건, 노인 대상 침습성 폐렴 예방접종 2907명 등도 진행했다.  또 민간의료기관과 협력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4만2882명), 장티푸스·신증후군 출혈열·B형간염(3455건), 신생아 면역글로블린·예방접종(279건) 등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구민건강을 관리하고 지키는 것은 마포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퇴치와 감염병 예방으로 구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j@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