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취약계층노인·다문화가족 1000명 무료 진료

기사등록 2017/05/21 14:25:5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6일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회원과 의료취약계층 노인, 다문화가족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은빛건강 데이' 행사를 연다.

 한의원·치과·안과·치매지원센터·내과·정형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 총 8개 진료과가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진료해준다.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 회원 노인 800여명과 재가복지 대상자인 저소득 노인 100여명,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무료 진료 대상이다.

 진료예약을 한 최순녀씨는 "혼자서 병원 가기가 불편해서 검진을 미뤄 왔는데 가까운 복지관에서 쉽게 검진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석 동작구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을 항상 내 부모 모시듯 가슴으로 대하겠다"며 "의료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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