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15일 롯데 자이언츠 사내이사에서 퇴임했다. 이로써 신 총괄회장이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계열사로는 롯데알미늄 하나만이 남게 됐다.
19일 롯데자이언츠는 신 총괄회장이 사내이사에서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건강 상 이유가 퇴임의 배경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건강 상의 이유로 재선임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알미늄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기는 오는 8월까지다. 또 그는 앞서 지난 3월 롯데쇼핑 대표이사, 롯데건설 비상무이사에서도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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