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공동육아카페 1호점 문연다

기사등록 2017/05/18 14:22:4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2일 흑석동 주민센터 2층(동작구 흑석한강로 11)에 맘스하트 카페 1호점을 개설한다.

 맘스하트 카페는 가정양육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육아카페로 공동육아 공간을 제공하고 보육 과정을 운영하며 부모자조모임을 지원한다.

 맘스하트 카페 운영은 동작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는다. 관리·부모상담 업무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운영요원이 담당한다.

 맘스하트 카페의 주요 사업은 ▲공동육아 품앗이 공간 제공 ▲부모·조부모 교육지원 ▲부모자조모임·재능기부를 통한 자체 프로그램 구성 ▲ 특화활동(음률활동·신체활동·미술퍼포먼스 등) ▲자유놀이실 내 맞춤 정규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동작구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상도·노량진, 대방·신대방, 사당 등 권역별 1개씩 총 4개 지점을 설치할 계획이다.

 생후 10개월 된 아들을 가정양육하고 있는 최진아씨는 "공동육아에 관심이 많지만 지인도 없고 방법도 몰라 도전하지 못했다"며 "맘스하트 카페에서 좋은 이웃들과 함께 아이를 키우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맘스하트 카페 1호점 개소로 흑석동 지역 공동육아와 가정양육 아동 지원의 터가 마련됐다"며 "권역별 맘스하트 카페 추가설치로 동작구 전 지역 공보육 강화의 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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