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이날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의 도덕성, 자질과 능력을 제대로 검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청문회가 잘 이뤄지고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가 임명돼 국정이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의장과 4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특별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위원으로는 ▲민주당 5명(위원장 포함) ▲자유한국당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13명이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견이 없을 경우 인사청문경과보고서는 26일 채택될 예정이며, 31일 본회의를 열고 총리 인준안을 표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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