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기간 중 '유니버설디자인 세션' 개최

기사등록 2017/05/14 07:44:44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달 2일부터 시작되는 제12회 제주포럼 기간 중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국제자유 도시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세션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유니버설디자인 세션은 제주포럼 기간에 열리는 75개 세션 중 하나로, 소수자 배려 등 이용자 관점의 유니버설디자인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아시아 지역의 유니버설디자인에 대한 정보교류와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를 놓고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야마모토 사리 일본 츠쿠바대학교 교수와 이형호 문체부 정책실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쿤 젠투 타이완 국립대학교 교수, 마나부 타나베 일본 컬러플래닝대표, 최령 한국 생활환경디자인연구소 소장, 박진수 목원대학교 교수, 박연선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 이은진 오산대학교 교수가 패널리스트로 참여한다.  기조연설에서는 국내와 미국, 영국, 일본의 유니버설디자인 사례를 소개하고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사인, 보행자용 사인, 컬러유니버설 디자인 실시방법,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한 배려사항 등 실제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고운봉 도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세션은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제주를 방문해 불편함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는지를 유니버설디자인 측면에서 점검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