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현은 13일 부산 중구 용두산 공원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에서 5m40을 뛰어올라 2위를 차지했다.
우승은 5m65를 뛰어넘은 세르게이 그리고리예프(카자흐스탄)가 차지했고, 도모키 야마모토(일본)가 5m30을 기록해 3위에 자리했다.
여자부에서는 러시아의 올가 물리나가 4m50을 기록, 종전 대회기록(4m30)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코트니 로스(미국)가 4m30을 기록해 2위를, 조아나 코스타(브라질)가 4m1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미국, 독일, 호주 등 세계 15개국 선수 32명(남자 22명·여자 10명)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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