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집 안전매뉴얼 제작·배포

기사등록 2017/05/10 14:39:1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집 안전매뉴얼은 B5사이즈 64면으로 구성된다. ▲비상대피훈련 시나리오 ▲화재·자연재해 대응 ▲아동학대 조치 ▲감염병 발생 대응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원장·보육교직원 행동 방침이 수록된다.

 동작구는 이달 중 관내 230개 어린이집에 매뉴얼을 배포하고 다음달 중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대상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동작구는 "3월부터 각종 시나리오·대응방안 등 마련에 고심해왔으며 관내 어린이집 협조 아래 어린이 안전 관련 자료들을 수집, 5월 중 매뉴얼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일 동작구 보육여성과장은 "이번 매뉴얼이 일선 보육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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