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가야금산조·조영숙 발탈 ‘더 스토리, 인간문화재’

기사등록 2017/05/04 14:56:58
【서울=뉴시스】이영희,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서울=뉴시스】신동립 기자 = 가야금산조 이영희와 발탈 조영숙, 두 명인이 한판 벌인다.  

 5월 11, 18일 저녁 7시30분 9호선 선정릉역 3번출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펼쳐지는 ‘더 스토리, 인간문화재’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재재단이 이들의 예술세계와 삶을 재조명,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보여준다.

 이영희(79) 명인은 ‘온화한 여장부’, 조영숙(78) 명인은 ‘영원한 어릿광대’로 불린다.

【서울=뉴시스】이영희,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인간문화재 이영희의 공연은 정화영(장단·고수), 홍진희(무용), 최세리 한예슬 심예지(가야금)가 함께한다. 태평무, 판소리 ‘춘향가’, 25현 가야금 ‘아랑의 꿈’, 김윤덕류 가야금산조를 선보인다.

 가야금 산조는 주로 닫힌 공간에 울리는 소리의 집중을 통해 완성되는 음악이다.

【서울=뉴시스】조영숙,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인간문화재 조영숙의 공연은 이수자 김광희와 전수자 박수빈이 함께한다. 발탈, 민요(경기·남도), 재담극 ‘어사와 나무꾼’을 즐길 수 있다. 한쪽 발에 탈(가면)을 씌워서 연희하는 예능이 발탈이다.

 갇힌 공간 중심이지만 광장이나 마당에서 시민들과 어우러질 때 완성되는 예술이다. 예매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8148

【서울=뉴시스】조영숙,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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