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완도군에 따르면 스테판 회장과 수잔 사무총장, 다니엘 부회장, 곤졸라 재무위원장 등 세계해조류협회 임원진이 최근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국내 해조류 전문가인 한국조류학회 김정하 부회장(성균관대 교수), 조가연 박사(국립생물자원관), 김장균 교수(인천대)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오는 2019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조류심포지엄 사전 협의와 국내 해조류산업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방문했다.
ISA 임원들은 박람회장 내 해조류체험장과 이해관, 바다신비관 등을 관람하고 1년 동안 제작한 해조류 생산 사이클 동영상을 시청했다.
또 참여관을 방문해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 제품을 시식하는 한편, 신우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장 등과 해조류의 미래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완도 지역의 전복과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 생산 현장을 방문한 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내 해림후코이단을 방문해 해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개발 제품과 연구개발 현황 등을 청취했다.
스테판 회장은 "완도의 선진화된 해조류 재배 기술에 놀랐다"며 "청정 해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완도 해조류 홍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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