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국제표준 개인정보영향평가 가이드라인 채택
기사등록 2017/04/28 14:12:24
【아산=뉴시스】이종익 기자 = 순천향대학교(서교일 총장)는 염흥열 교수가 에디터(코에디터 포함)로 주도적 역할에 참여한 'ISO/IEC 29134'가 최근 뉴질랜드 해밀턴에서 열린 '23차 ISO/IEC JTC 1/SC 27/WG 5' 회의에서 개인정보영향평가 가이드라인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ISO/IEC JTC 1/SC 27/WG 5'는 정보보안 기술 중 신원 관리·프라이버시 기술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그룹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정보보안전문위원회를 통해 표준화 활동을 수행해 왔다.
'ISO/IEC 29134' 국제표준은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가 국제표준의 코에디터를 맡아 지난 2016년 10월 아부다비 회의에서 FDIS로 합의된 후 8주 간의 투표를 거쳐 최종 채택됐다.
'ISO/IEC 29134' 국제표준은 일반 기업과 정부기관, 공공기관 등 모든 기업에 적용 가능하다.
염흥열 순천향대 교수는 "지난 5년 동안 10번의 국가 기고가 제출돼 국내 기준이 반영된 쾌거"라며 "국내 영향평가기관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영향평가 인증 기준도 이번 국제표준을 반영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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