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대대는 지난 27일, 전투력 향상과 공중강습 임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헬기 패스트 로프 훈련을 실시했다. 부대 장병 17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지상-모형탑-헬기의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됐다.
특히, DMZ 및 산악작전을 수행하는 수색대대원들의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상훈련을 통한 기본적인 장비 착용법과 자세를 숙달하고, 모형탑 실습을 통한 실제 헬기레펠 시 수행 절차와 우발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체득했다.
또 모든 훈련에서 간부가 먼저 시범 및 훈련을 실시해 '선(先) 간부교육훈련'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무엇보다 모형탑 훈련을 통한 사전 자격평가 합격자에 한해 헬기 패스트 로프 기회를 부여해 장병들의 성취동기를 높였다.
수색대대장 박상은 중령은 "장병들이 평소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배양된 임무수행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대대의 전투력을 극대화시키는 데 이번 훈련이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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