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유엔은 27일(현지시간) 카타리나 데반다스 아길라 특별보고관이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공식발표했다. 또 아길라 보고관이 특히 장애 어린이 상황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문지는 평양과 황해남도 지역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길라 보고관은 "이번 방문이 북한의 장애인 관련 현실과 법, 정책, 프로그램과 함께, 2016년 북한이 비준한 장애인협약을 이행하는데 따르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할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길라 보고관은 일정 마지막 날인 8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방북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 후에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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