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상사면 용암리 일원에 미술품과 분재, 조각작품 전시 공간을 갖춘 예술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전남 순천시는 27일 시청에서 주충훈 시장과 ㈜예술테마파크 황인연 관장, 임종효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술테마파크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중간지점인 상사면 용암리 일원 5만2000㎡ 부지에 들어선다. 내년 완공해 2019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 미술관을 세우고 미술품 및 분재, 조각 등의 작품 전시와 유리공예관,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테마파크측은 운영에 따른 수익금의 5%를 순천시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순천시민에게는 관람료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예술테마파크가 아시아생태문화중심으로 도약하는 순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장과 ㈜예술테마파크 황인연 관장, 임종효 대표, 시의회 나안수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이옥기 도시건설위원회 간사, 서정진·최정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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