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 강원 각 당, 선거 총력전

기사등록 2017/04/27 18:15:04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대선을 12일 앞둔 2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왼쪽에서 세 번재) 여사가 강원 강릉시 홍제동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2017.04.27. (사진=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대선을 12일 앞둔 27일 원내 5당 강원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도내 곳곳에서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운동에 총력전을 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강릉과 속초, 홍천을 찾아 여성층과 노년층 표심 공략에 공을 들였다.

 민주당 국민주권 강원선대위는 전략적 요충 지역으로 보고 있는 영동권 강릉에서 제2차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남은 시간 선거운동을 어떻게 전개할지를 두고 머리를 맞댔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이날 보수층 표심 결집을 이끌어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도내 18개 시·군별 득표율 1위 목표를 설정한 데 이어 경로당, 마을회관, 인구밀집지역 등에서 득표 활동 집중 전개, 지방의원들의 득표 활동 강화, 부동층 공략을 위한 대책기구 설치, 1일 10명에게 전화홍보 등 구체적 활동 지침을 18개 시·군 19개 선거연락소에 전달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강선경 선대위원장이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삼척 동양시멘트 노동조합 고공 농성 결의대회에 참석해 연대의 뜻을 밝혔고, 당원들은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삼척과 강릉, 춘천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당 강원도당과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특별한 이벤트없이 조직 역량이 가능한 선에서 안철수·유승민 후보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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