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은극동 등 아파트 단지 4곳 에너지자립마을 선정
기사등록 2017/04/27 15:58:48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7일 관내 홍은극동(홍은1동), 유원홍은(홍은1동), 남가좌삼성(남가좌2동), 북가좌신일해피트리(북가좌1동) 등 아파트 단지 4곳이 서울시 신규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은 기존 9곳을 포함해 13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가장 많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주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마을 단위의 에너지 이용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도시형 에너지 자립 모델을 보급,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새로 선정된 4개 마을은 ▲에너지절약 교육 홍보 ▲에너지효율 개선 ▲에코마일리지 가입 확산 등을 추진하며 운영 성과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총 3년간 지원을 받는다.
서대문구는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시 최초로 지난해 4월부터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에너지 절약, 효율화, 생산 실천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이번 추가 마을 선정으로 지역공동체 네트워크가 더욱 활성화되고 우수 모델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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