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0%인 서민의 애환 살피는 서민대통령 될 것"
【서울·천안=뉴시스】박지혁 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7일 "빅데이터 트렌드 검색을 해보면 홍준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도가 압도적이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천안터미널 광장에서 유세를 갖고 "지난번 미국 대통령선거를 할 때, 일반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이긴 일이 없지만 구글 빅데이터상에선 트럼프가 힐러리에게 단 한 번도 진 일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TV토론회 영향인지 여러분이 가진 스마트폰으로 구글에 빅데이터 트렌드를 조사해보면 두 후보(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가 1등이다"고 했다.
전날 대구 서문시장을 돌아본 홍 후보는 "어제 대구·경북을 거쳐서 올라왔다. 이제 우리 지지율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지율의) 70% 정도가 복원됐다"며 "이번 선거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받았던 표의 80%만 받으면 무조건 홍준표가 당선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강단 있고 결기 있는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 70%에 달하는 서민들의 애환을 보살피고 서민들의 어려움 돌봐주는 서민대통령이 될 것을 천안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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