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광해방지 정화시설 조기 설치 요청

기사등록 2017/04/27 15:37:28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27일 강원 태백시의회 심용보 의장 주재로 태백시,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NGO 등 유관기관단체가 모여 광해방지 정화시설 등에 대해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17.04.27(사진=태백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태백=뉴시스】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의회는 심용보 의장 주재로 태백시,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환경단체 등 광해방지사업 유관기관과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태백시의회는 문곡 소도동 소롯골의 백화 현상 등 폐광 침출수 현황에 대한 전수 조사와 광해 방지를 위한 정화 시설 조기 설치, 광해 사업의 연차적 지속 추진을 한국광해관리공단에 강력 요청했다.

 이와 함께 태백시의회는 (구)한보탄광 경석장 일대에 광해방지사업 추진 시 태백시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슬로우 레스토랑 조성 사업과 연계해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NGO태백환경보호연합회는 태백모터스포츠레저단지 인근의 폐광 침출수에 대한 정밀 조사와 정화 시설의 조기 설치, 철암 금강골 농경지에서의 비소 검출에 대한 정밀 토양 검사를 한국광해공단에 요구했다.

 이 같은 지역의 요청에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는 정밀한 검사 자료와 함께 6월 개최하는 간담회에서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논의하고 향후 격월제로 정기간담회를 개최해 광해 방지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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