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 체결로 홍보, 교통, 숙박, 안전 등 행사 운영 관련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합리적 역할 분담을 통해 총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틀이 마련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
기재부는 연차총회·부대행사의 기본계획·세부실행계획 수립, 참가자를 위한 교통·숙박·안전 등의 기본대책 수립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참가자를 위한 편의 제공, 제주도 내 온·오프라인 홍보 시행 등을 담당한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총회는 AIIB가 인프라 개발에 특화된 신생 국제기구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방훈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회원국 거버너들과 인프라 관련 국내외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이번 연차총회가 국제자유도시인 제주도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shley85@newsis.com